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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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정유진X대중소X박창인, 배틀라운드 승리...김예지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0 06:50 / 기사수정 2020.06.20 00:5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유진, 대중소, 박창인이 배틀라운드 승리를 거둔 가운데, 김예지가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 블라인드 오디션을 끝마치고 1:1 배틀 라운드에 돌입했다.

블라인드 오디션 결과 김종국 코치 팀은 정유진, 김찬호, 박다은, 김윤설, 김영흠, 정주영&임한나, 권언정, 박주희로 이루어졌다. 보아 코치 팀은 오브어스, 황주호, 이새봄, 김지현, 두선정, 대중소, 오세웅, 라다정으로 이루어졌다.

성시경 코치 팀은 홍주현, 김예지, 이지혜, 전철민, 이나영, 손준혁, 권미희, 이아영으로 구성됐다. 다이나믹 듀오 팀은 박창인, 조예결, 임해나, 유지원, 김민경, 김나래, 김예준, 경다솜이었다.

정유진과 박주희가 배틀라운드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대결 곡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였다.

아이돌 출신이자 '올턴'의 주인공이었던 정유진은 "내가 어려워하는 음이 파, 솔, 라다. 그런 음들이 많이 나오는 노래라서 이 곡을 어려워했다"라고 걱정했다. 반면 박주희는 "곡을 들었을 땐 솔직히 좋았다. 많이 불러서 익숙한 노래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스페셜 코치로 등장한 가수 린은 두 사람의 노래를 들어 본 뒤 "각자 소리를 내는 방향이 너무 다르다. 유진의 성량이 혼자 하기에도 작은 타입이라서 올라와야 할 것 같고, 주희는 내려와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정유진과 박주희의 하모니를 들은 뒤 보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은 정유진 씨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보컬에 대한 스킬이 굉장히 완만하다"라고 평가했다.

린은 "주희 씨는 도입부를 저렇게까지 소프트하고 눈길이 가게 불러 내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의 내 마음은 주희 씨에게 감동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고민 끝에 김종국은 첫 번째 배틀 라운드 승자로 정유진을 선택했다.



보아 팀의 첫 배틀 라운드는 대중소와 오브어스였다. 배틀 곡은 동방신기의 'Love In The Ice'였다. 보아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내는 하모니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들려 주고 싶었다"라며 "'보이스 코리아'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연이지 않을까 싶어서 두 팀을 한 팀으로 묶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팀의 무대가 끝난 뒤 성시경은 "깔끔하게 교통 정리가 되어 있는 곡이었고, 아이돌 그룹이 아카펠라를 늘 해왔다. 연습생 시절을 잘 거친 아이돌 팀의 노래를 듣는 기분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게임 속 명승부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피와 살이 되는 시간들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며 세미파이널 진출 팀으로 대중소를 선택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배틀 라운드 첫 대진표는 박창인과 임해나였다. 두 참가자 모두 '올턴'의 주인공이었다. 배틀 곡은 이은하의 '밤차'였다.

무대가 끝난 뒤 선우정아는 "이 두 분 각자의 에너지를 계속 보고 싶고 계속 듣고 싶고 이런 마음이 있어서 아쉽다. 순수하게 발산해 준 것만으로도, 이 공간에 같이 있었던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평가했다.

보아는 "서로가 배려해가면서 합칠 때는 공존하고, 배려해줄 땐 한 발 뒤로 빠지고. 그런 조화로움 속에서도 흥을 끌어낼 수 있다는 건 여러분들의 느낌이고 재주다"라고 칭찬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박창인을 승자로 선택했다.

성시경 팀에서는 김예지가 첫 배틀 라운드에 나섰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올턴'을 얻었던 김예지는 무대 위에서의 모습과 다르게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고, 경연 당일 눈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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