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1 21:17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허벅지 통증 때문에 출장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보란듯이 나와 맹타를 휘둘렀다. 왜 그가 MVP 유력 후보로 불리는지 잘 보여줬다.
'빅보이' 이대호(28, 롯데 자이언츠)가 쐐기 투런포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11일 잠실 두산전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롯데의 12-9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에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는 3회 1사 1,2루에 맞은 두번째 타석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대호는 6회 2사 1루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까지 터뜨리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호는 이날 3안타로 출루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부문 개인 순위에서 모두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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