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5.13 23: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5, 6회에서는 이시준(신하균 분)이 한우주(정소민)가 공밥집에서 일하는 것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준은 한우주에게 정신과 치료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뒤 공지선(주인경)이 운영하는 공밥집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가 한우주와 마주쳤다.
한우주는 공밥집으로 온 남자손님이 앞서 해프닝으로 끝난 음주운전 얘기를 꺼내며 모욕스러운 말들을 퍼붓자 분노가 폭발했다. 공지선이 한우주를 말리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한우주는 팔 힘만으로 남자손님을 바닥에 패대기쳤다.
이시준은 그런 한우주를 지켜보고는 쪽지 한 장을 건네며 집에 가서 보라고 일러뒀다. 집으로 돌아온 한우주는 쪽지에 처방전이라며 달밤에 체조를 하라고 적혀 있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이시준이 시킨 대로 체조를 했다.
이시준은 요양병원에서 온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갔다. 이시준의 아버지 이택경(최정우)이 요양병원에서 탈출을 감행했던 것. 다행히 이시준이 운전 중 이택경을 발견했다. 요양병원 관계자는 이택경이 최근 정신이 돌아올 때마다 뛰쳐나간다고 전했다.
이시준은 이택경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는 길에 이택경이 장기이식 수술 성공으로 모두의 존경과 박수를 받던 때를 떠올렸다. 이시준은 눈물을 쏟으며 잠시 운전을 멈추고 차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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