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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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이수혁, 고백 거절 후 물에 빠진 진세연 구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5.11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본 어게인' 이수혁이 물에 빠진 진세연을 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14회에서는 김수혁(이수혁 분)이 정사빈(진세연)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날 정사빈은 천종범의 전화를 받다 김수혁이 온 걸 보고 따라갔다. 천종범은 다시 전화를 걸어 "제가 그쪽으로 갈게요"라며 위치를 물었다. 정사빈이 지하주차장이라고 말하던 도중 서태하의 부하가 칼을 들고 김수혁에게 접근했다. 김수혁이 손으로 칼을 막는 사이 정사빈이 서태하 부하를 뒤에서 공격했다.  

김수혁은 서태하 부하를 제압했지만, 또 괴한들이 달려왔다. 김수혁은 정사빈을 막아서며 괴한들과 대치했다. 김수혁은 정사빈을 데리고 도망쳤고, 이를 본 천종범이 괴한들의 앞을 막아섰다. 천종범은 혼자 괴한들을 상대하다 칼로 찔렀다. 


정사빈은 김수혁의 손을 치료하며 "왜 이렇게 위험하게 사냐. 저 사람 죽이러 온 거다. 왜 저렇게까지 미워하게 만드냐. 그럼 당신만 위험한 줄 아냐. 당신 가족도 위험해진다. 검사면 법으로 싸워야지"라고 걱정했다. 정사빈은 좋아하는 사람이 다치는 게 싫다고 하며 "좋아한다. 고백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안 들은 거로 하죠. 결혼할 여자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천종범은 엄마 허진경(김정영) 때문에 자선파티에 참석했다. 김수혁, 백상아(이서엘), 장혜미(김정난)도 있었다. 천석태(최광일)는 김정난에게 "재벌 남편 국회의원 만들어보게? 성상납부터 파는 족족 나오겠던데"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자 장혜미는 "종범인 잘 있죠? 그래서 사위를 제 남편 옆에 딱 붙여놓을까 해요"라며 천석태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수혁이 장혜미의 사위가 된단 사실을 뒤늦게 안 천석태는 김수혁에게 "네 무덤 네가 팠단 생각 안 드냐. 네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구린 집안 뒤치닥거리를 하냐"라고 했고, 김수혁은 "공과 사는 구분할 줄 안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정사빈이 자선파티장에 도착해 천종범을 찾아다녔다. 천종우는 천종범에게 "여기서도 혼자네? 그냥 빠져죽지 그래? 죽기 싫어? 그럼 나 죽여보던가"라고 했다. 천종범이 "그럴까?"라며 다가가자 천종우는 뒷걸음질 치다 물에 빠졌다. 

천종범은 그냥 돌아섰지만, 그때 정사빈이 달려왔다. 정사빈은 천종우를 잡아주다 같이 물에 빠졌고, 천종범보다 김수혁이 먼저 정사빈을 구하러 뛰어들었다. 김수혁은 정사빈을, 천종범은 천종우를 구했다. 깨어난 정사빈이 "그 애 살았냐"라고 묻자 김수혁은 "살았다. 정사빈 씨는 죽을 뻔했고. 도대체 왜 이렇게 무모하냐"라고 밝혔다. 

천석태, 허진경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온 천종범 앞엔 정사빈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사빈이 "동생을 아무리 죽이고 싶어도 아무나 동생을 죽이진 않아"라고 하자 천종범은 "나랑 다르단 걸 증명하려는 건가? 그럼 나도 듣고 싶은 게 있다. 왜 종우를 구했냐"라고 물었다. 

정사빈은 "너 살인자 되면 안 되니까"라고 밝혔다. 천종범은 "지금도 앞으로도 난 늘 살인자다. 난 반드시 종우 죽여요"라고 했지만, 정사빈은 "너 안 죽였어. 네 안에 있는 괴물하고 싸워. 내가 이기게 해줄게"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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