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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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 시험 꼴등→뽑기로 실내 취침 "행복은 복불복 순"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27 10:30 / 기사수정 2020.04.27 09:4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시험에서 꼴등을 했음에도 실내 취침을 하게 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학교 가는 길'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체력장을 진행했다. 으뜸반(문세윤-김선호-라비)과 나머지반(연정훈-김종민-딘딘)의 대항전으로, 총 5라운드 중 먼저 3판을 이긴 반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1라운드는 '펀치 대결'이었다. 딘딘은 "동부이천동 망치 아냐. 내가 레전드 뷰를 찍어주겠다"라고 허세를 부렸지만, 885점을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문세윤은 955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최종 합산 결과 으뜸반이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2라운드는 '방방 타고 물 지키기'였다. 나머지반이 500ml 더 앞서며 승리, 동점을 이뤄냈다. 3라운드인 '왕 분첩 대첩' 역시 나머지반이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단숨에 역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는 '지압판 어부바'였다. 딘딘을 업고 걷던 김종민은 아픔에 안절부절못했고, 이에 문세윤은 "10분 넘으면 실격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김종민은 "게임 중 최악이다.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냐. 10분을 이러고 있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그는 11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연정훈은 평지를 걷는 듯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1분 8초를 기록하자, 이를 보던 김선호는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선호는 32초를 기록해 모두를 경악게 했다. "어떻게 했냐"는 말에 김선호는 "이 악물고 했다. 울면서 했다"라며 넘치는 열정을 보였다.


마지막 종목은 '선생님이 오신다'였다. 각 반 대표 한 명이 "선생님이 오신다"를 최대한 길게 외치는 동안 팀원 두 명이 높이 우유갑을 쌓으면 되는 것. 이때 김종민이 높게 쌓은 우유갑을 무너뜨려 연정훈, 딘딘에게 좌절을 안겼다. 이에 저녁 식사를 획득하게 된 으뜸반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식사를 끝낸 뒤, 교실로 모인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학업 성취도 평가를 진행했다. 범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과정이었고, 그들은 문제를 푸는 내내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채점이 끝난 뒤, 멤버들 중 최고 점수는 62점, 최저 점수는 34점이라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62점의 주인공은 문세윤이었다. 그는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장모님도 잘 보고 계시냐. 제가 이런 사람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딘딘, 연정훈이 상위권을, 김선호, 라비, 김종민이 하위권을 기록했다.

그때 방글이 PD는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며 "'1박 2일'의 행복순은 복불복 순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차례대로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뽑으면, 그 멤버의 점수가 자신의 점수가 되는 것.

긴장감 속에 이름 뽑기를 진행하던 멤버들. 그중 꼴찌였던 김종민이 최고점인 문세윤의 이름을 뽑으며 실내 취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연정훈은 라비의 이름을 뽑으며 야외 취침을 하게 돼 절망에 빠졌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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