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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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유승호, 기억 스캔 후 쓰러졌다… 지우개 정체는 '조성하' [종합]

기사입력 2020.04.16 00:02 / 기사수정 2020.04.16 00:0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지우개의 정체는 조성하였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1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가 지우개와 관련된 단서를 추적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건물 옥상에서 도망치던 지우개를 발견했다. 동백은 "보고 싶었어 미치도록"이라고 말했고, 이에 지우개는 "네가 이겼어. 그땐 왜 아무것도 못했을까. 눈앞에서 네 엄마가 죽던 날"이라며 "네 엄마 죽던 순간이 기억이 나는 거야?"라고 도발했다.

이에 분노한 동백은 줄을 타고 도망치는 지우개에게 총을 쐈다. 그러나 지우개는 총상을 입고도 맨홀을 통해 지하로 도망쳤다. 한편 진재규는 지우개에 의해 총상을 입었고, 한선미(이세영 분)에게 유언을 남기고 목숨을 잃었다. 

동백은 한선미의 집에 찾아가 "놈이 내 어머니를 죽였다"라고 털어놨고, 한선미는 진재규가 죽기 전 '지우개는 숨어 있어. 동백의 과거 속에'라고 유언을 남긴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내가 본 진재규, 결코 하나마나한 유언 따위 남길 사람 아니다. 어쩌면 지워지지 않은 멀쩡한 과거를 말하는 거 일수도"라고 추측했다.

이어 한선미는 "너무 흔해서 집중하지 못했거나 아님 너무 강렬해서 다른 것에 전혀 주위를 집중하지 못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백은 8년 전, 19살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다음날, 두 사람은 20년 전에 은폐된 집단학살 사건을 담당한 천기수 계장(문정대)을 찾아갔다. 천기수 계장은 지우개에 의해 습격을 당해 아들을 잃었고, 지우개와 대면 당시 가져갔던 코트 단추를 동백에게 건넸다.

단추에는 소방 심볼이 새겨져 있었고, 이후 수사 팀은 심배 소방서로 향했다. 소방서장은 "그때 폐창고 사고 현장에 우리 소방관보다 먼저 경찰이 와있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정작 도망 갔다고 한다"라고 20년 전 집단학살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한선미는 "당시 신고는 소방에만 됐다. 경찰이 소방보다는 빠른 수는 없다"라고 말했고, 동백은 "지우개가 경찰이면 앞뒤가 다 맞아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선미는 "잠깐 그럼 단추 주인은? 우리는 지우개가 입고 있던 소방관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찾아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단추 주인이 집단학살 사건의 목격자임을 알게 됐고, 지우개가 목격자를 제거하기 위한 증거를 남겨놓은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동백은 출동 현장으로 달려가 목격자를 구했고, 목격자의 기억을 읽어 지우개의 팔에 큰 흉터가 있음을 알아내고 쓰러졌다.

한편 목격자를 처리하고 집으로 향하던 지우개는 데이트 폭력을 하는 남성을 때리고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에 도착해 가면을 벗은 지우개의 정체는 이신웅(조성하)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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