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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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코로나19 대처 초·중·고 학습법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4 06:50 / 기사수정 2020.04.04 01:3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현직 교사들이 코로나19 대처 학습법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개그맨 오지헌 가족의 일상과 코로나19 대처 학습법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개학이 연기됐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한가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굉장히 바쁘다고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지나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을 지금 네 번째 바꿔서 재구성을 하고 있는데 이게 아직 끝난 게 아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다 다시 재구성을 해야 되니까 많이 힘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강용철 중학교 교사는 "학교는 연간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데 날실과 씨실처럼 딱 짜여있기 때문에 지금 변화의 과정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들은 온라인 수업을 활용하는 방법과 코로나19 대처 초, 중, 고 학습법을 공개했다. 먼저 김지나 초등학교 교사는 학년별 수학 공부법을 소개했다. 또 이병훈 교육컨설턴트는 "초등학교 수학이 3학년과 5학년이 되면 갑자기 어려워지기 시작한다"라며 수학 공부 교재를 추천했다.

강용철 교사는 중학생 맞춤형 공부법에 대해 "새로 받은 교과서를 잘 읽어봐야 한다"라며 "교과서를 미리 한 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전체 맥락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또 "아이들이 우리 학교가 채택한 교과서의 강의를 듣고 싶어 하는데 그런 게 유료였는데 최근에 EBS에서 모두 무료로 풀었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사실 현 사태에 가장 불안한 사람은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라며 고등학교 학습법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병훈 교육 컨설턴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학하면 바로 시험 본다고 생각하고 그 시점에 맞춰서 중간고사 대비를 해야 한다. 내신하고 모의고사를 일치해서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국어나 영어도 다 배우고 나서 그 내용 외워서 문제 푼다고 생각하지 말고 수능 지문이라 생각하고 내신 교재를 미리 풀어봐야 한다. 그래서 깨져보고 모르겠고 답답하면 '그러니까 나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해'라는 생각으로 공부 태도를 바꿔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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