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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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 아시아챔피언십, 이제는 여성 게이머가 대세

기사입력 2010.08.11 10:3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e스타즈 서울 2010 아시아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겟앰프드'와 '크로스 파이어'를 종목으로 예선전이 펼쳐져, 본선에 진출할 선수들을 각각 선발했다.

'아시아챔피언십 크로스 파이어(네오위즈게임즈)' 종목은 이색 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성 유저가 강세를 보이는 FPS 게임에서 여성 선수들이 활약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성선수 4명과 남성선수 1명으로 구성된 레이디오피(lady.5P)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깔끔한 샷으로 상대팀을 압도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여성 선수의 활약은 아카즈(A'kaz)에도 이어졌다. 아카즈는 남녀 혼합팀으로 레이디오피와 함께 나란히 본선행에 올랐다. 또한,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5명의 선수로 구성된 케이(K)도 본선에 진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칸(Khan), 프로페셔널(Professional), 어게인팀(AgaiN_TeaM), 할리스(Hollis) 총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시아챔피언십 크로스 파이어 종목은 오는 13일과 14일에 본선리그를 거쳐 태극전사 한 팀을 선발한다. 오는 15일에는 한 · 중 · 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아시아 제왕을 가릴 예정이다.

'아시아챔피언십 겟엠프드 한국대표 선발 예선전'에는 매회 3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겟앰프드(윈디소프트)'의 개인전은 온라인예선을 통해 올라온 32명의 선수가 2장의 시드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시드를 획득한 선수는 손 키스를 날리며 시종일관 여유롭게 경기를 펼친 한인수와 이제동(스타 프로게이머 : 화승 오즈)을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끈 대구출신 금민섭이다. 이 두 선수는 각각 오는 13일과 14일의 최종 승자와 국가대표선발 결승전 출전권을 두고 겨루게 된다.

단체전(2대 2)은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23팀과 겟앰프드 공인대회를 통해 시드 배정을 받은 5팀, 총 128개 팀이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본선을 통해 선발된 한국대표는 오는 15일 대만, 일본 대표팀과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된다.

국내 우수 게임을 종목으로 아시아 게이머들이 펼치는 'e스타즈 서울 2010 아시아챔피언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온게임넷과 다음(Daum)을 통해 중계 방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e스타즈 서울 홈페이지 (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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