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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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송정식, 순정남→최고 밀당남 등극…김제동·김병현 '좌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1 07:20 / 기사수정 2020.03.21 01:2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편애중계' 송정식의 알 수 없는 마음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황혼 선수들의 3 대 3 미팅이 그려졌다.

이날 진행된 황혼 미팅 후반전에는 지난 트로트 신동 대전의 우승자 전유진이 초대 가수로 등장했다. 황혼 선수들은 전유진을 보고 바나갑게 맞이했다.

"오늘부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던 전유진은 박현우, 정견천, 이건우가 선물해준 데뷔곡 '사랑..하시렵니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구성진 가락으로 선보인 무대에 황혼 선수들은 물론 중계진들도 박수를 보냈다.

이후 선착순 짝짓기가 진행됐다. MC 김정렬 다섯을 외치는 순간 이숙만 홀로 떨어져 먼저 탈락했다. 앞서 장성자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던 송정식은 게임 내내 그의 옆에 있었다.

그러나 송정식, 장성자, 임종소 셋만 남았을 때 송정식과 임종소가 서로 껴안았다. 이에 장성자는 "우리 둘 사이는 완전 끝이 났다"라며 단언했다. 송정식은 우승 선물로 받은 홍삼 세트를 그에게 건네며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이후 이숙은 '민감한 여자'를 열창했다. 이숙에게 일편단심이었던 강오상은 이숙의 무대에 오르며 다시 한번 마음을 표현했다. 그때 송정식도 무대에 올라 야구팀 중계진은 당황했다. 알 수 없는 그의 마음에 이를 지켜보던 장성자도 표정이 굳어졌다.

이에 장성자도 이영래의 무대에 올랐다. 장성자는 "송정식 씨가 이숙 씨 무대 할 때 올라가셨더라. 저도 한 번쯤은 그래도 되지 않냐"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와중에 송정식은 또 임종소에게 호감을 보여 김제동과 김병현은 좌절에 빠졌다.

이후 장성자의 '페스티벌' 무대가 진행됐다. 송정식은 또다시 그의 무대에 오르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때 강오상, 이영래도 합류했고, 장성자는 송정식을 밀어내는 듯한 모션을 취했다.

김제동은 "이제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라며 허탈해했고, 장성자가 이영래와 손을 잡는 모습을 보던 김병현은 한탄했다. 서장훈은 "제가 야구팀은 아니지만 저건 막아야 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마지막까지 김제동은 "우리 형님은 무슨 계획이 있을 것이다"라며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김병현은 "아니.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제동은 "형님 모시고 저녁에 술이나 먹자"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선택에서 송정식은 장성자 앞에 멈춰섰다. "제 마지막 사랑을 되어주시겠어요?"라고 고백한 송정식. 장성자는 "마지막 사랑이 되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며 그의 고백을 거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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