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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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 올가 쿠릴렌코, 코로나19 확진…유연석 일정도 차질 우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16 19:39 / 기사수정 2020.03.16 19: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감독 드니 데르쿠르)에 출연 예정인 할리우드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함께 출연하기로 한 배우 유연석의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16일(한국시간) 올가 쿠릴렌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서 집에 갇혀 있었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픈 상황이다. 열과 피로가 주 증상이었다. 여러분도 몸조심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올카 쿠릴렌코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후 시선은 '고요한 아침'에 쏠렸다.

'고요한 아침'은 '페이지 터너'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드니 데르쿠르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4월 한국 촬영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유연석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은 물론, 올가 쿠릴렌코의 확진 소식까지 전해지며 당초 예정했던 4월 촬영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이날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상대 배우(올가 쿠릴렌코)와 아직 촬영을 진행하기 전이다. 프랑스 제작사와 아직 공식입장을 주고받지 못했다. 추후 일정은 아직 확인 중이다"고 조심스럽게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고요한 아침'이 예정됐던 4월에 촬영을 시작하지 못할 경우 유연석의 향후 작품 일정도 변동이 불가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 중인 유연석은 최근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한 영화 '멍뭉이' 촬영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해 촬영을 마친 '정상회담'도 상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여러모로 일정 조율에 난감함을 겪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올가 쿠릴렌코 SN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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