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6:20
연예

"이상 無"…한예슬·박민영·정샘물, 코로나19 감염 루머에 적극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0.03.03 08: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역시 이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하지만 지라시까지 퍼지면서 결국 해명글까지 등장하게 됐다.

최근 가수 청하, 한예슬, 박민영, 황민현 등은 밀라노 패션위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점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패션위크를 참석한 연예계도 발칵 뒤집혔다. 가수 청하와 함께 밀라노 패션위크 스케줄을 소화했던 스태프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청하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던 스케줄을 마치고 지난 2월 24일 귀국했고, 촬영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가 1명이 확진 결과를 받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정샘물 측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루머글이 온라인에 퍼져가기 시작했고, 결국 정샘물은 "저 코로나 안 걸렸다. 아이들과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며 바빠서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함을 만회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특히 그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 건강하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정샘물 뿐만이 아니다. 한예슬과 박민영 역시 지라시로 곤혹을 치렀다. 패션위크에 다녀온 일부 연예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혹은 검사 대기 중이라는 지라시가 퍼졌던 것.

한예슬과 박민영 측은 즉각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관계자는 "건강 이상 증세가 없다"고 밝히며 이상 징후가 생길 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고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받았다"고 전했다.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촬영은 이번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까지 덧붙였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갔던 황민현 역시 스태프들과 함께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리며 "안전을 위해 당분간 일정을 잡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연예계 역시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무분별한 지라시는 스타들은 물론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또 한 번 떨게 만들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샘물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