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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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헌터', 시즌1 종영…박준형·데프콘 선보인 일취월장 흥정 실력

기사입력 2020.03.02 10:07 / 기사수정 2020.03.02 10:0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트레저헌터'가 시즌 1 대단원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트레저 헌터’에서는 박준형X데프콘이 일취월장한 흥정 실력으로 한국형 거래 버라이어티의 진수를 선보였다. 전문가들도 탐낸 역대급 물건부터 반전 가격을 자랑하는 물건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한 것. 마이클 잭슨의 한정판 앨범부터 100년 된 ‘방짜’ 세숫대야, 잡지 ‘선데이 서울’의 초판 합본 등 의뢰인들의 독특한 사연을 담은 물건과 이를 감정하기 위한 MC와 전문가들의 입담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형과 데프콘의 거래 성사를 위한 입담이 역시나 눈길을 끌었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을 탐내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에게 “50만원 뽑아오세요”라며 즉석 거래를 제시하는가 하면, 의뢰인에게 “도가 텄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흥정 실력을 뽐내기도. 잡학사전다운 지식을 뽐내는 박준형과 흥정을 위해 반값 랩도 불사한 데프콘은 명실상부 ‘트레저 헌터’의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유발했다.

‘트레저 헌터’는 집안에 숨어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알려주고 흥정과 거래의 맛을 알려준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준형과 데프콘이 뭉쳐 국내 최초 직거래X흥정 예능의 참 맛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초의 국산 컴퓨터, 독도가 한국땅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일본 독도 지도, 한국 전쟁 참전용사의 유품 등 한국 근현대사를 담은 아이템부터 에디슨 축음기, 공룡 알 화석 등 쉽게 보기 어려운 역대급 의뢰품들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조승연 작가, 이다지 강사, 임진모 음악평론가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며 탄탄한 고정팬층을 모았다.

히스토리 채널은 ‘트레저 헌터’를 통해 글로벌 인기 리얼리티 ‘전당포 사나이들’의 재미와 속성을 살린 한국형 버라이어티를 성공시킨 것에 힘 입어 히스토리 채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작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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