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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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이태선, 친동생 조우리 찾았지만 폭행죄로 체포됐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2 07:00 / 기사수정 2020.03.02 00: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태선이 조우리에게 친오빠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상황에서 폭행죄로 체포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87회·88회에서는 강시월(이태선 분)이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김재영)는 강시월이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았고, 과거 홍유라의 운전기사였던 박 기사를 만나 당시 홍유라가 갑작스럽게 차를 폐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구준휘는 홍유라에게 "출판사 사장 만났어. 그때 엄마 차 운전하던 박 기사 아저씨도 만났고. 새 차나 다름없던 차를 이유도 없이 엄마가 직접 폐차했다던데. 고삼인 준겸이를 학교랑 학원까지 쉬게 하고 미국에 데려간 이유가 뭐야?"라며 추궁했다.

홍유라는 "무슨 소리가 하고 싶은 거야. 엄마 뒷조사를 그렇게 해서 얻은 게 뭐야"라며 발끈했고, 구준휘는 "엄마가 사고를 낸 거야? 아니면 준겸이가 낸 사고를 엄마가 은폐한 거야? 내가 물었으니까 대답해야만 돼"라며 다그쳤다.


더 나아가 구준휘는 "사고를 낸 준겸이는 죽었고 진실을 밝힐 사람은 엄마밖에 없어. 내 생각이 맞다면 준겸이의 삶은 놓쳤어도 강시월 씨의 삶은 되살릴 수 있어. 아무도 못하잖아. 엄마만 할 수 있는 일이잖아"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홍유라는 "청문회 준비해야 돼. 나가"라며 쏘아붙였고, 구준휘는 "어떤 것도 그 어떤 자리도 한 사람의 인생보다 소중한 건 없어. 엄마가 정말로 지켜야 될 게 뭔지 잘 생각해봐"라며 부탁했다. 홍유라는 "내가 지켜야 할 건 하나밖에 없어. 난 그것만 지킬 거야"라며 못 박았다.

또 문준익(정원중)은 강시월에게 문해랑(조우리)과 친남매가 맞다고 인정했다. 문준익은 유전자 검사를 먼저 해본 후 문해랑에게 밝히자고 제안했고, 강시월은 문해랑에게 진실을 밝히고 싶은 마음을 애써 참았다.


특히 문해랑은 홍화영(박해미)의 지시에 따라 강시월이 일하는 가게로 찾아가 전과자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사장은 강시월을 해고시켰고, 강시월은 문해랑을 만나기 위해 홍화영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 과정에서 홍화영은 강시월을 무시하며 막말을 퍼부었고, 급기야 강시월은 폭력 사건에 휘말려 경찰에 체포됐다. 

앞으로 강시월이 뺑소니 사고의 누명을 벗고 문해랑과 남매로서 재회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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