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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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홍빈 비하 발언 사과 "누군가의 땀 쉽게 깎아내려선 안돼" [전문]

기사입력 2020.03.01 18:44 / 기사수정 2020.03.01 18:4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빅스 라비가 멤버 홍빈의 동료 아이돌 그룹 비하 발언에 사과했다.

라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만나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무대라서 열심히 움직여봤는데 방송으로나마 보시는 동안 행복했었으면 싶네요. 다양한 공간에서 시간 같이 보내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게 참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나올 방송들도 많고 공연도 꼭 할 거니까 끝이라 생각 마시고 저의 소중한 첫 정규앨범 '엘도라도' 보내주지 말고 많이 즐기고 아껴주세요"라며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라비는 "예술에는 높고 낮음이 없고 누군가의 땀과 뜨거움을 쉽게 깎아내려선 안된다는 생각이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게 스며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홍빈의 발언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홍빈은 1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샤이니, 인피니트, 레드벨벳 등 동료 선후배 가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홍빈은 자신의 개인 방송, SNS를 통해 사과했다.

다음은 라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직접 만나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무대라서 열심히 움직여봤는데 방송으로나마 보시는 동안 행복 했었으면 싶네요.

다양한 공간에서 시간 같이 보내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게 참 아쉬워요.

하지만 아직 나올 방송들도 많고 공연도 꼭 할거니까 끝이라 생각 마시고 저의 소중한 첫 정규앨범 엘도라도 보내주지 말고 많이 즐기고 아껴주세요. 많이 보고싶네요 사랑해요.

예술에는 높고 낮음이 없고 누군가의 땀과 뜨거움을 쉽게 깎아내려선 안된다는 생각이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게 스며있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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