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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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유산슬의 라면·덮밥 만들기…웃음+폭소 '역시 유재석' [종합]

기사입력 2020.02.10 11:47 / 기사수정 2020.02.10 11:47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최고의 요리비결' '유산슬' 유재석이 유산슬라면과 덮밥 만들기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유산슬'로 활동 중인 유재석이 등장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유산슬 라면과 유산슬 덮밥 만들기'에 앞서 재료 준비에 나섰다.조리도구 선택과 재료 손질 모두 직접 해야하는 상황에 마주한 유재석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예능 베테랑답게 평정심을 가지고 요리를 위한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먼저 유산슬 라면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한 유재석을 향해 MC 이특은 "노래가 힘드냐 요리가 힘드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솔직히 둘 다 안 하고 싶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처음에 요리를 할 때 도망가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이특을 향해 유재석은 "제가 지금 그 기분"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서투른 칼질을 보이며 "방송을 보면 시청자분들은 '왜 저렇게 써나' 싶을 텐데 그게 맞다"라고 얘기해 서투름을 인정했다. 특히 팽이버섯 밑동을 자르려다 거의 다 잘라버린 실수를 범한 유재석은 "헤어스타일도 단발, 장발이 있듯, 제가 자른 팽이버섯도 마찬가지다"라고 어색하게 말하면서도 당당하지 못하고 자꾸만 어깨가 작아지는 어깨로 웃음을 안겼다. 

더해 "길게 드시는 분들은 길게 드시고 짧게 드시는 분들은 짧게 드셔라"며 "여러분들이 알아서 요리를 해석해라"라는 말로 자신의 실수를 정당화했다.

재료를 손질하며 "제가 아직 칼질이 서툴다 보니, 규격이 맞지 않다"는 유재석에게 "아니다. 유재석 씨의 요리를 보며 시청자들은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라고 답변해 더욱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유재석은 자신의 요리를 향해 "냉정히 말하면 아직 자격이 안된다. 죄송하다"며 시청자를 향한 사과를 건네기도. 더 나아가 이특에게 오히려 마늘 예쁘게 써는 법을 배우는 유재석의 서투른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을 향해 자꾸 "유 셰프님"이라고 부르는 이특에게, 유재석은 "제발 셰프님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끝까지 웃음을 안기며 재료 손질 후 시작될 본격적인 요리에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BS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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