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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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근 별세, 상주는 임재범…손지창과 이복형제 가족사 이틀째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20.01.13 07: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이 별세한 가운데 아들 임재범과 손지창을 둘러싼 가족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임택근은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11월 뇌경색 진단을 받는 등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숨을 거뒀다. 상주는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다.

1932년 생인 임택근은 연희대학교(현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51년 중앙방송국에 입사하며 아나운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64년엔 MBC로 이직했으며 1969년 '임택근의 모닝쇼' 진행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임재범과 이복형제로 알려진 배우 손지창과 그의 아내 오연수도 함께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가정사가 재조명됐다. 임택근은 임재범과 손지창의 아버지로, 그는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임재범을 얻었으며,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이 낳은 아들이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손지창에 관한 이야기를 고백한 바 있다. 손지창 역시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임택근이 별세하면서 임재범, 손지창의 가정사에 대한 관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을 향한 애도 물결도 계속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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