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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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김승현, 절친 최창민에 눈물 흘린 사연..."날 믿어줘" [엑's PICK]

기사입력 2019.12.31 10:50 / 기사수정 2019.12.31 10: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김승현과 최창민이 눈물을 흘렸다.

3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90년대 청춘 스타 김승현과 최창민(최제우)이 출연했다. 김승현의 눈맞춤 상대는 최창민으로, 김승현은 "저의 가장 친한 가족같은 친구"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다 좋은데 말리고 싶고 마음에 안 드는 한 가지 부분이 있다"며 "명리학을 공부하는 게 걱정이 된다"고 표현했다. 또 "놀라고 뜯어 말리고 긴 시간 동안 지내면서 단 한 번도 크게 싸운 적이 없었는데 욕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만들었다. "명리학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


그런 김승현에 최제우는 "난 그게 굉장히 기분이 나빴어"라며 오히려 친한 친구의 매몰찬 눈빛에 상처를 받았다고. 이에 김승현은 "너는 연예계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명리학에 빠져있으니까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니냐"며 걱정을 표출했다. 이에 최제우는 연예계 활동까지 명리학적으로 해석해 김승현은 강하게 한숨을 쉬었다. 

김승현은 뚫어져라 최제우를 쳐다봤고, 최제우는 눈을 피했다. 이런 모습에 김승현은 "내 눈을 피하는 거냐"고 물었고 곧 눈물을 흘렸다. 

최제우는 "친구가 명리학 상담을 받으러 간다고 했는데 따라가게 되면서 시작됐다"며 명리학에 빠진 계기를 말했다. 또 "동업자 한 분을 모시고 활동을 했었지만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어 일용직까지 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힘들고 지친 그때 운명처럼 다가온 게 명리학"이라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자격증까지 딴 모습에 강호동은 "뭐든지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되는 것 같아"라며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최창민은 오히려 "날 좀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역제안을 하며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승현은 "너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어줄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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