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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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강성태가 밝힌 #수능 비하인드 #수능 꿀팁 #일대일 코칭 [종합]

기사입력 2019.11.05 17:56 / 기사수정 2019.11.05 17:56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2019년 수능(14일)을 앞두고 강성태가 수능에 대한 꿀팁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DJ 정선희가 "매해 수능을 보고 계시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강성태는 "그랬는데, 작년부터 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경향을 알려고 보러 간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의 마음,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한 명이라도 깔아주기 위해서 답지는 다 0점으로 냈다"고 매해 수능을 본 이유를 밝혔다.

정선희가 "그러면 왜 작년부터는 수능을 안 보기 시작했냐"고 묻자 강성태는 "항상 수능 보러 갈 때마다 학생들이 저를 혹시 알아볼까봐 다 가리고 갔다. 도시락도 저 멀리서 혼자 먹고. 그런데 학생들이 성태 형 연예인병 걸렸다고 하더라"며 장난스레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저 이유가 아니고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이 저를 다 알아보더라. 그래서 혹시나 학생들의 시험에 방해가 될까봐 작년부터 수능을 안보기 시작했다."라고 솔직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서는 '수능 공부 꿀팁'을 공개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강성태는 "공부 안하고 성적 오르는 법이 있다"며 첫 번째 팁을 공개했다. "여태 실수했던 문제들을 모아서 해당 과목이 치뤄지기 직전 쉬는 시간에 봐야한다"고 말하며 가장 기억에 잘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두 번째로는 "컨디션 조절은 지금부터 해야한다. (저는) 수능 10일 전부터 생체시계를 수능 시간대랑 똑같이 맞췄다"고 말하며 "실제 고사장 ASMR을 틀어놓고 공부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해야할 것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교과서를 세세히 다 볼 수 없다"며 "교과서 목차를 활용해서 자신에게 설명을 해서 모르는 것을 체크하고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세 번째 꿀팁까지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능 외에도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청취자들의 사연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불혹의 나이에 임용고시를 준비한다. 올해 꼭 합격해서 평생 소원을 이루고 싶다"는 청취자 사연에 강성태의 일대일 코칭이 이뤄졌다.

청취자가 "일을 병행하면서 주로 새벽 시간에 공부하다 보니 공부 시간과 잠 둘 다 부족하다. 하루에 두 세시간 정도 밖에 못 자는데 혹시 수면관리법이 따로 있는지"라고 묻자 강성태는 "규칙적이지 않으면 안된다.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건 규칙성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항상 똑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게 가장 핵심이다. 이걸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새벽 시간에 공부하는 게 더 성공률이 높아진다." 고 조언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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