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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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송원석 "박세완은 발랄·박아인은 성숙, 둘다 좋아"

기사입력 2019.11.01 15: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원석이 ‘두 번은 없다'에서 호흡하는 박세완과 박아인의 매력을 언급했다.

송원석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에서  "말수도 적고 무뚝뚝하지만 마음이 깊고 츤데레 스타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송원석은 낙원여인숙 3호실에 투숙하는 골프선수 김우재를 연기한다. 퍼펙트한 비주얼 덕에 마치 해외 유학파 출신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강원도 깡촌 출신의 골프 독학파다. 

그는 "골프라는 운동에 전혀 흥미가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더라. 집중력 훈련을 따로 배우고 있고 오지호 프로님에게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전작(조선생존기)에서 박세완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번 작품할 때 시청자들이 오해하거나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극중 배경이 많이 다르다. 박아인, 박세완의 매력이 다르긴 한데 오로지 우재의 매력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C 서인 아나운서가 박아인, 박세완의 매력을 묻자 "박세완은 되게 발랄한 여동생 같다. 박아인은 성숙미가 많다. 두 분 다 좋다"라며 웃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세완, 곽동연, 윤여정, 박아인, 송원석, 주현, 한진희, 박준금, 황영희, 정석용, 고수희 등이 출연한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을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했다.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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