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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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대' 정미애-김소유가 밝힌 #미스트롯 #가족 #수입 [종합]

기사입력 2019.10.22 17:58 / 기사수정 2019.10.22 17:5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 김소유가 '라디오시대'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정미애, 김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목소리가 남다르다는 정선희의 말에 김소유는 "고등학교 때부터 국악 판소리를 전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선희는 "어쩐지"라고 말했다. 김소유는 "대학 졸업을 하고 트로트로 전향을 하게 됐다. 전국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면서, 전향을 하고 이후로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이어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선희는 정미애에게 "몇kg 감량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냐"고 물었다. 정미애는 "사실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 몸무게를 재면 살 빼고 싶은 의욕이 안 생기더라. 대신 살이 빠진 걸 옷 사이즈로 느낀다. 전에 비해 두 사이즈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문천식은 정미애에게 "곧 '미스터트롯'이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정미애씨 남편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장윤정씨가 정미애씨 남편 노래를 그렇게 칭찬하더라"고 물었고, 정미애는 "남편이 같은 회사 연습생 출신이었던 건 맞는데, 남편은 전공이 다르다. 남편은 발라드다"고 '미스터트롯' 출연설을 부인했다.

또한 동안 외모와 달리 아이 셋의 엄마인 정미애는 "큰 애가 5학년, 둘째 네 살, 막내 11개월"이라고 밝혔다. DJ들이 엄마와 오랜시간을 보내지 못할 막내를 걱정하자, "가까운 공연장은 최대한 셋째를 데리고 간다"고 전했다. 내친김에 정미애는 세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정미애는 "엄마가 항상 일 때문에 계속 밖에 나오는데. 최선을 다해 너희와 시간을 가지려한다. 항상 사랑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자. 엄마는 더 바라는 것 없다"고 이야기했다. 정선희는 "그래도 엄마가 자아실현하면서 빛나며 사는 게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인 것 같다"며 정미애를 위로했다.

부모님이 떡집을 하는 중이라고 밝힌 김소유는 수입이 늘었냐는 물음에 "제가 '미스트롯'에 출연한 이후로 수입이 10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문천식은 가게를 물려받을 것이냐고 물었고, 김소유는 "어린 시절 떡을 물리도록 먹어서 물려받을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이후 김소유도 떡집을 운영 중인 엄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소유는 "학창시절부터 속을 많이 썩혔는데, 자리 잡아가니까 앞으로 힘내서 같이 열심히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천식은 "91년생이면 트로트계에서는 신생아 아니냐. 트로트의 매력이 뭐냐"고 물었다. 김소유는 "트로트라는 장르가 왠지 모르게 더 끌린다. 무슨 매력인지는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애창곡을 묻자 김소유는 "노사연 선생님의 '바램'"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묻자 정미애는 "오늘 좋은 기운 받고 간다"고 김소유는 "나중에 김소유라는 가수가 조금 더 성장해서 두 분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J들은 "나중에 신곡 나오면 다시 찾아달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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