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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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심은진, 베이비복스 재결합→폭행 루머 해명(ft. 간미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18 09:45 / 기사수정 2019.10.18 09:4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 심은진이 베이비복스의 재결합부터 폭행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오프라인 탑골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백지영, 별, 심은진,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심은진 씨가 '해투'에 11년 만에 출연하셨다. 또 요즘 '캠핑클럽'에서 핑클이 재결합해서 화제가 되지 않았냐"며 베이비복스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심은진은 "이게 '무한도전-토토가'때부터 나왔던 얘기다. 그때 사람들이 베이비복스는 왜 안 나오냐고 물어보는데 그때 우리를 안 불렀었다. 안 부르는데 어떻게 나가냐. 나한테 물어볼 것이 아니라 내가 물어봐야 한다. 왜 우리를 안 불렀냐"며 유재석에게 다시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일단 미안하다. 제가 알기로는 섭외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멤버들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심은진은 "아니다. 지금도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할 생각있다"고 답했으며 결혼을 앞둔 간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심은진은 간미연의 결혼식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축가 대신 축사를 맡게된 이유를 말했다. 그는 "이지 언니 결혼식 때 축가를 불렀는데 부르면 눈물 날 것 같다고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심은진은 '센 언니', '멤버 폭행'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지영은 "심은진이 진짜 센 언니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솔직히 말하면 백지영 씨보다 심은진 씨가 누구를 때렸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은 "사실은 그전에 '누가 센 언니일까'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다. 그런데 심은진 얘기가 나오니까 '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같이 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서로 너무 바빠서 잘 알지는 못했다. 그런데 왜 은진이를 세다고 생각했을까 다시 생각해봤다"며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라디오국을 지나고 있는데 약간 큰 소리가 났던 적이 있었다. '그게 왜 문제가 되냐'는 멘트를 은진이를 하고 있었다. 굉장히 오래 전 일인데 완전 무표정으로 말하고 있었다. 그래서 진짜 세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심은진은 "저는 비겁하거나 정의롭지 못하거나 이해가 가지 않은 것을 참지 못한다. 그런 것이 있으면 항상 물어보고 얘기를 해야하는 스타일이다. 또 저 혼자면 상관이 없는데 멤버들이 엮어있거나 하면 더 그렇다. 약간 잔다르크 병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그는 멤버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루머에 대해 "이거 진짜 억울하다. 윤은혜는 천하장사였고 간미연은 TV를 혼자 나르는 애다. 예전에 여자 이승엽이라고 했던 게 간미연이다. 예를 들어 야구 배트로 누굴 때렸다 싶으면 미연이다"라며 간미연에 대한 뜻밖의 폭로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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