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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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노정의, 송승헌 아빠로 인정했다 "아빠, 잘 자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5 06:50 / 기사수정 2019.10.15 01:2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노정의에게 아빠로 인정받았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5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한다정(노정의)의 친부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위대한은 한동남으로부터 한다정이 성폭행으로 낳은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위대한은 한동남을 만나 "선미 믿음 대로 다정이 내 딸이 맞다. 다정이가 아버님 혈육은 아니지만 남도 아니지 않느냐. 다정이를 위해서라도 이 사실 무덤까지 안고 가 달라. 제발 내가 부탁드리겠다. 내가 진짜 부탁드리겠다"라고 고개를 떨구었고, 한동남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낮. 위대한은 한동남과 떠나는 송이와 태풍이를 배웅했다. 태풍이는 잘 지낼 수 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고, 송이는 위대한에게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며 자신이 보고 싶으면 손수건을 보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탁이 역시 사춘기 중2병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며 미소 지었다.



 

반면, 선거를 준비하던 강준호는 자신의 곁을 지키는 보좌관으로부터 한동남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는 한동남이 누구였는지 기억났다며 한다정의 친아빠라는 사실을 털어놨고, 강준호는 한동남의 존재가 위대한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같은 시각. 강경훈 역시 김혜진과 다른 후보를 아웃시킬 계획을 짜고 있었다.

 

이후 한동남은 아이들과 춘천 집으로 향했고, 한다정은 최정우(한상혁)와 집 정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집 바깥에 나가 있었던 한 동남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아이들 데리고 춘천으로 왔다. 다정이는 위대한 집에 두고 왔다. 기다리고 있을 테니 연락을 줘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날 밤. 위대한은 논쟁에 출연해 지지율 2위 후보와 논쟁을 벌였다. 결국 프로그램을 통해 지지도를 다진 위대한은 승리를 확신했고, 선거 단과 함께 회식을 벌였다. 하지만 회식에 참석한 일부 사람들은 강준호 선거 캠프가 뿌린 위대한 저격 문자를 받게 되었고, 한다정은 미안한 듯 고개를 떨궜다.
 


 

한다정은 위대한이 아이들을 일부러 버렸다는 오해를 받게 되자 무척이나 미안해했다. 하지만 위대한은 오히려 "다정아 힘드냐. 몸도 마음도"라고 물었고, 한다정은 "힘들긴 한데 괜찮다. 옆에 오빠도 있고, 수현 언니도 있다. 이제 다 왔으니까 얼른 가서 쉬셔라. 내일 유세도 해야 하니까 푹 주무셔라. 아빠"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위대한은 쑥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강준호와 김혜진의 단일화 선언에도 불구하고 위대한의 입지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를 기회로 여긴 위대한은 위대한 TV를 이용해 진심 어린 선거 공약에 나섰고, 위대한 TV를 보던 아이들은 "아저씨 벌써 보고 싶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특히 아이들은 진짜 아빠 한동남이 들어오자 황급히 휴대폰을 끄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준호는 아버지로부터 한동남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기를 받게 됐다. 녹음기 속에는 한동남이 한다정이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이 고스란이 담겨 있었고, 위대한이 이를 알고도 한다정을 선거에 쇼로 이용했다는 것에 분노한 강준호는 위대한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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