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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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귀수편' 권상우 "믿고 보는 액션 배우로 불렸으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1 14:30 / 기사수정 2019.10.01 12: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권상우가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보여줄 액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리건 감독과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이 참석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귀수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바둑을 보여줄 김희원은 "빨리 영화 가 개봉해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저를 얘기할 때 예전의 '말죽거리 잔혹사'가 계속 언급되는데, 이 영화가 빨리 나와서 귀수로 언급됐으며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서는 남자다움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을 이은 권상우는 특히 노력을 기울인 신 중 하나로 "귀수가 돼가는 과정, 바둑을 연마하면서 단련하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봐도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또 '신의 한 수:귀수편'이 자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도 덧붙였다.

권상우는 "언제나 영화를 가장 하고 싶고, 영화에 대한 어떤 목마름이 굉장히 많았던 시기에, 그리고 공백기가 좀 있었을 때 코미디 영화를 했던 것에 비해 이런 남자 영화, 액션 영화를 마주할 기회가 없었다"며 "그런 목마름과 열정이 가득 차 있을때 감독님을 만나고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정말 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귀수가 맡고 있는 롤 안에서 액션을 표현할 때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한 권상우는 "그래서 3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몸 관리를 하고, 처음으로 체중관리도 해봤다. 캐릭터가 감정의 기복이 큰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도 더 신경 썼던 것 같다. 영화가 공개되고, 관객들에게 '권상우가 코믹 연기도 잘 하지만, 액션도 잘한다. 권상우 액션은 10년 동안 믿고 봐도 되겠다'는 생각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의 한 수:귀수편'은 11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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