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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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이덕희, 아들 오창석과 눈물의 상봉…복수 다짐 [종합]

기사입력 2019.08.30 20:35 / 기사수정 2019.08.30 20:4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이덕희가 복수를 다짐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장정희(이덕희 분)가 모든 진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정희는 자신의 친아들이 오태양(오창석)인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장정희는 자신의 병실로 찾아온 오태양에게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 어리석은 엄마를 용서해라"고 말했다.

이에 오태양은 "정말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자고 일어나면 모든게 사라져 버릴까 봐 두렵기도 하다"고 전했다. 장정희는 "네가 뺏긴 것들 내가 다 돌려주겠다"고 했고, 오태양은 "그러지 마라. 고운 모습 그대로 제 곁에 있어주면 된다"며 "제가 되찾고 제가 되갚을 거다"고 답했다.

장정희는 퇴원 후 정원을 다듬었다. 이를 본 최광일(최성재)은 그를 걱정했고, 장정희는 "잡초가 무성해졌다"며 "지금 안 뽑으면 금세 잡초 천국이 될 거 아니냐. 다 뽑아버릴거다. 발도 못 붙이게"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했다.


그날 밤 장정희는 아버지 장월천(정한용)의 방에서 나와 윤시월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눈물의 대화를 나눴다. 장정희는 "남자 때문에 네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다니"라며 "그동안 모질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민이를 낳아줘서 고맙고, 지민이를 데려와 준 것도 고맙다"고 말했고, 윤시월은 "죄 많은 저를 용서해 주셔서 고맙다"고 답했다. 장정희는 "네가 있어서 태양이가 돌아왔고, 그래서 모든 진실이 밝혀진거다"며 "자책하지 마라. 넌 잘못하지 않았다"고 위로했다.

다음날, 장정희는 오태양과 윤시월을 불렀다. 그는 두 사람에게 "할 얘기가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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