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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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나나, 거침없는 수사로 통쾌함 선사…종횡무진 활약

기사입력 2019.08.30 12:07 / 기사수정 2019.08.30 13:13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저스티스' 나나가 빈틈없는 열연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서연아(나나 분)는 수사 함정에 정면으로 맞서며 마침내 남원식당 카르텔의 일원인 검찰총장(이얼)을 체포했다, 이에 서연아의 칠전팔기 수사 정신이 사회 깊숙이 드리운 악의 장막을 송두리째 걷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서연아가 송회장(손현주)과 탁수호(박성훈), 조현우(이강욱)의 은밀한 만남을 급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감형을 미끼로 조현우를 설득했기 때문. 앞서 공조수사팀에 의해 궁지에 몰린 조현우는 서연아를 인질로 붙잡고 위협하지만 서연아와 이태경(최진혁)의 회유에 감응, 녹취 증거 확보에 일조했다.

이후 서연아는 여세를 몰아 참고인 조사에 송회장을 소환해 압박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태경을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 서연아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또한 구속된 조현우가 극단적 선택을 하며 수사는 또 한 번 위기에 놓였다.

이어 조현우의 유서로 인해 불거진 재판 거래 의혹은 “형량 낮춰주겠다고 한 건, 자백을 유도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라는 서연아의 해명에도 불구, 그의 거침없는 수사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서연아와 공조수사팀은 여론을 반전시키고자 남원식당 멤버들의 추악한 짓이 담긴 동영상을 세상에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특히 서연아는 검찰총장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징계를 들먹이며 협박하는 그에게 실소를 터트리며 “증거 있으니까 이 난리를 치겠죠”라고 응수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송회장의 자진 출두로 수사가 새 국면을 맞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서연아가 이를 어떻게 기회로 바꿀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나나는 수많은 역경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소신 있게 수사를 이어나가는 워너비 검사 그 자체가 돼 극을 이끌고 있다. 더욱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나나의 똑 부러진 연기는 부드러운 회유부터 자신감 넘치는 체포까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연아의 수사를 끝까지 지켜보게 만든다.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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