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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기섭♥정유나, 오늘(24일) 결혼 "친구→부부 첫눈에 반해"[종합]

기사입력 2019.08.21 19: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키스 멤버 기섭이 배우 정유나와 결혼한다.

유키스 기섭은 신인 배우 겸 뷰티 모델 정유나와 24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허각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5박 7일, 신혼집은 서울 강남에 꾸린다.

기섭은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유키스로 활동하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복무하고 있다. 한 가정을 꾸린다는 사실이 떨리기도 하고 기대감도 든다. 나쁘게 보거나 색안경을 낀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잘 사는 모습,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섭이가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잘 살겠다"고 밝혔다.  

기섭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첫 눈에 반했다. 이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예비 신부가) 과거 회사 연습생이었는데, 일본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다 처음 만났다. 촬영 장소에서 얘기하다보니 잘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사내 연애는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로 지냈는데, 이후 코드도 잘 맞고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언급했다.

수현, 훈, 준, 일라이 등 결혼을 축하해준 유키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도 드러냈다. "멤버들과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항상 했는데 멤버들이 옆에서 챙겨주고 많은 도움을 줬다. 결혼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있다고 얘기했을 때 용기를 주고 응원해줬다. 긍정적으로 대해주고 축복해줘 너무 고맙다. 워낙 친하고 10년간 활동해 눈빛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안다. 같은 아이돌 그룹으로서 멤버가 결혼하면 멤버들도 타격이 있을 텐데 오히려 신경 쓰지 말라고 축복받아야 할 일인데 왜 겁을 먹냐며 따뜻하게 말해줬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1991년생으로 우리나이로 29살인 기섭은 2009년 유키스 미니 3집 'Conti Ukiss'의 타이틀곡 '만만하니' 활동 때 새로 합류했다. 지난 5월 원년멤버 일라이와 함께 한국 소속사 NH EMG,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기섭은 엑스포츠뉴스에 "계약이 만료됐지만 유키스를 떠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지난 3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디스크 증상 악화로 사회복무 요원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유키스 멤버 중 수현, 훈에 이어 세번째로 군복무에 나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유키스 기섭 인스타그램,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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