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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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로맨스 실록 2막 시작 '필' 충만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9.08.20 10:44 / 기사수정 2019.08.20 10:4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이 반환점을 돌았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 최초의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조선의 첫 번째 여사가 된 구해령은 궁에 만연하게 퍼져있던 부조리를 지적하고 선배 사관 민우원(이지훈)의 마음을 위로하는 등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 또한, 녹서당에 외롭게 갇혀 살던 이림은 천연두로 신음하는 평안도 백성들을 몸소 살피는 등 일국의 왕자로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여사와 대군으로 함께 성장하며 마음을 키워간 구해령과 이림은 마침내 지난 회 방송 분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처럼 구해령과 이림의 이야기가 무르익으며 2막의 시작을 알린 '신입사관 구해령'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필' 충만 관전 포인트 3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1. 붓 필(筆), 붓끝에서 시작되는 신세경&차은우의 성장

구해령과 이림의 연결고리는 붓이다. 구해령은 여사가 되어 붓을 들고 일필휘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림은 연애 소설가로 이중생활을 하며 붓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구해령은 광흥창 상소문에 대한 비난과 책임을 떠안게 됐고, 이림은 현황 함영군 이태(김민상)로부터 글쓰기를 금지당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에 위로를 건네며 진심으로 공감하며 가까워졌다.

지난 주 공개된 예고편에서 구해령이 이태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의 대화를 기록하기 위해 엿듣다 발각돼 옥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그녀의 발칙하고 무엄한 활약은 궁궐은 물론 조선 전체를 뒤흔들 예정이다.

#2. 느낌 필(FEEL), 신세경&차은우&박기웅&박지현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최근 구해령과 이림이 매회 선보이는 느낌 충만한 로맨스가 화제다. 서로를 단 1%도 이해하지 못해 신랄한 비판이 난무했던 첫 만남부터 닿을 듯 말 듯 반전된 분위기까지 연일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이림은 구해령에게 자신에게서 멀어지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구해령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고백하는 등 마음을 점점 키우고 있다. 구해령 또한 거짓 핑계를 대며 그의 손을 덥석 잡으며 이림에게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는 더욱 가속화되며 본격적으로 무르익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왕세자 이진(박기웅)과 여사 송사희(박지현)의 아슬아슬한 텐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들의 관계는 이번 주 돌발 잠행을 통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3. 반드시 필(必), 20년 전부터 시작된 피해갈 수 없는 운명

함영군과 익평, 그리고 대비 임씨(김여진)와 모화(전익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함영군과 익평은 극 초반부터 '호담선생전'과 모화를 없애기 위해 혈안인 모습을 보였고 대비는 모화와 밀회를 하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대비는 평안도로 위무를 떠난 이림을 도울 수 있는 존재는 모화가 유일하다며 깊은 신뢰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모화가 20여 년 전 '서래원'에서 활동했고 당시 구해령의 오빠 구재경(공정환)이 함께였다는 것이 드러나며 대체 이림, 대비, 모화, 구재경이 어떤 관계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민익평은 이태에게 이 세상에 호담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단 세 사람뿐이라며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 가운데 온양행궁에서 호담과 영암의 이름이 적힌 비석을 발견, 호담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이림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호담과 '서래원'을 둘러싼 인물들의 첨예한 스토리는 '신입사관 구해령' 2막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본격적으로 극의 2막이 열리면서 극 전반에 큰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친다. 그 속에서 구해령과 이림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장하며 서로의 마음도 키울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초록뱀미디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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