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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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달달 외울 정도"…'아이돌다방' 유선호, 첫 MC 도전도 문제 없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13 16:55 / 기사수정 2019.08.13 16: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선호가 '아이돌다방'을 통해 MC 신고식을 치른다.

1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라이프타임 새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앤디, 유선호, MC서유리가 참석했다. 

'아이돌다방'은 MC 앤디와 유선호가 직접 게스트를 위한 음료를 준비,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선호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병아리 연습생'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간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활약을 펼친 유선호는 이번 '아이돌다방'을 통해 MC에 도전하게 됐다.


첫 MC 도전을 하게 된 유선호를 본 대선배 앤디는 "선호의 나이를 처음 알았는데 나이에 비해 정말 성숙하고 차분하더라. 첫 MC 도전인데, 센스 있게 질문도 잘 물어보더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선호 역시 "제가 MC를 처음으로 도전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형이 그 부분을 잘 채워주는 것 같다. 먼저 이끌어주시는 것 같고, 형이 아니었다면 저는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앤디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막힐 때마다 많이 도와주셨다. '괜히 앤디 형이 아니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아이돌다방' 촬영 전부터 공부까지 했다는 유선호. 그는 "생각도 많이 했고, 대본도 달달 외울 정도로 아이돌 공부를 많이 했다. 여기서 재미있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열정을 자랑했다.

특히 '아이돌다방'에는 함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JBJ95, 김상균, 디원스 등이 촬영을 마무리한 상황.

유선호는 함께 동고동락했던 '프듀' 출신 아이돌들에게 친분을 드러내는 것과 동시에 "'프듀' 동창 빼고는 펜타곤, 오마이걸 모두 저보다 선배님이다. 다들 정말 재미있더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연습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에너지를 충전한 기분이어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어딜가나 막내다 보니, MC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 항상 조심스러웠다. 3회차 통틀어서 제가 제일 어린 것 같다. 하지만 다들 먼저 재미있게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MC답게 유선호는 '아이돌다방'에 섭외하고 싶은 아이돌 역시 함께 꼽았다.

그는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이 속해있는 AB6IX를 언급하며 "나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대휘 형과는 방금도 연락을 했는데 출연하면 편하게 즐기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세 아이돌 ITZY(있지)를 꼽으며 "많이 바쁘겠지만 출연해주시면 팬분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는 한편, 영상편지까지 남겨 웃음을 안겼다.

'병아리 연습생'에서 이제는 프로그램 MC까지 거듭나게 된 유선호. 그가 앤디와 함께 선보일 '아이돌다방'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돌다방'은 오는 14일 오후 6시에 선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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