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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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VS"이해 안돼"…'커밍아웃' 솜해인, 엇갈린 반응→강경대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13 15:50 / 기사수정 2019.08.13 15:24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아이돌 학교’ 출신 솜해인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 한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솜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솜해인이 지난달 SNS를 통해 "사실 나에겐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동성 연애 중임을 밝힌데 이어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커밍아웃한 것. 

이와 관련해 솜해인은 '불쌍해 네 인생, 부모는 아시니?'라고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에게 "알고 계신다. 저 전혀 안 불쌍하다. 진짜 행복하다"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겠나"라고 말하며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네티즌들은 솜해인의 양성애자 커밍아웃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솜해인의 용기 있는 행보를 응원하는가하면 아직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솜해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5월에는 첫 싱글 앨범 '미니 라디오(mini radio)'를 발매해 가수로도 변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솜해인 인스타그램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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