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8.05 09:50 / 기사수정 2019.08.05 09:20
김유나는 이미라를 미행하다가 지박령이 깃든 집을 발견하고, 구찬성은 이미라의 연락을 받고 그 집으로 향한 길에 김유나를 발견했다. 구찬성은 김유나에게 여기서 뭐하냐며 이미라를 미행했냐 따지고, 김유나는 장만월이 시킨 짓임을 실토했다. 그때 장만월이 나타나 인정했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함께 지박령이 깃든 집에 들어갔다.
구찬성은 집주인이 귀신 때문에 신경쇠약에 걸려 호텔에서 몇 달 지낼 생각이라는 말을 듣고 호텔의 다른 서비스를 제공해주겠다고 나섰다. 장만월은 귀신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려는 구찬성에게 “안 무서워?”라고 물었고, 구찬성은 “당신이 지켜줄 거니까”라고 답했다. 방에 들어간 후 장만월은 귀신이 아닌 사념이라고 말했고, 구찬성은 이 집의 할머니가 사념의 주인임을 알게 되었다.
할머니가 신경쇠약에 걸린 아들을 위해 사념이 깃든 일기장과 엽서들을 태우며 일은 마무리되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에게 할머니 마음을 달래주라고 말했고, 이후 떠나갔다. 구찬성은 식사를 기다리던 중 장만월이 이미라에게 초대장을 줬다는 것을 전해들었다. 이미라는 델루나의 놀이동산으로 들어가고, 할머니가 나쁜 일을 막아준다며 건네준 팔찌를 장만월에게 맡겼다. 장만월은 화려한 쇼로 이미라를 현혹시킨 후, 최면을 걸어 이미라의 어린 모습을 본뜬 저주를 만들었다.
이미라가 저주의 손을 잡으려할 때 구찬성이 달려와 장만월을 말렸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호텔이 당신에게 감옥이든, 울타리든 언제나 내가 함께 있어주겠다"고 말한 후 자신이 이미라의 저주를 끌어안았다. 구찬성이 고통에 몸부림치다 기절한 후 장만월은 자신이 건 저주를 풀어줬다. 이미라는 술을 많이 마셔 쓰러진 것으로 되었고, 구찬성은 삼일을 자고 일어난 후 호텔 델루나와 장만월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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