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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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NO신경"…'악플의 밤' 송경아X자이언트핑크, 당당해서 좋다 [종합]

기사입력 2019.08.02 21:05 / 기사수정 2019.08.02 21:0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악플의 밤' 송경아와 자이언트핑크가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 7회에서는 톱모델 송경아와 자이언트 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맨날 방송 나와서 자랑질만 하나?'라는 악플에 해명했다. 송경아는 "경험담과 경력을 일부의 자랑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다"며 "사실 자랑할 수 있는 성격 자체가 안 된다. 그냥 방송 콘셉트 상 모델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다"며 해명했다. 이어 "사실 진짜 실제 경력은 방송에서 공개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사실 자랑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겸손한 스타일도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자이언트 핑크는 가요계 '3대 핑크'를 정리했다. '뭔 핑크? 블랙핑크 짭이냐?'는 악플을 향해 자이언트 핑크는 단호하게 "노 인정"을 외치며 "블랙핑크는 내 후배"라며 서열을 정정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내가 2번째 핑크. 에이핑크, 나, 블랙핑크 순"이라며 "2세대 걸그룹 에이핑크와 3세대 걸그룹 블랙핑크 사이에 낀 핑크. 즉 대세 아이돌 사이에 낀 핑크"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이언트핑크는 '고성방가 랩'이라는 악플이 가장 기분이 나쁘다"며 "원래 목소리가 크긴 하다. 그래도 이게 저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목소리가 작으면 또 작은데로 문제라고 할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도 무대 현장 투표에서 항상 1등을 했었다. 사실 랩에서 중요한게 목소리와 발성이다.이 부분에서는 자신있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들은 빠르게 변하는 모델계 몸매 트렌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송경아는 "90년대에는 종이인형 몸매 트렌드가 유행했다. 하지만 개성이 존중되는 스트리트 분위기가 중시되는 요즘 런웨이 트렌드가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설리는 "이런 변화가 정말 좋다"며 "예전에는 옷 사이즈에 내 몸을 맞췄다. 자괴감이 들때가 있었다"며 365일 다이어트 였던 자신의 삶을 언급했다.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예쁜 의상을 가지고 오면 그 옷에 제 몸을 맞췄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옷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몸에 옷을 맞춰야 한다"며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송경아도 "우리나라 옷 사이즈가 너무 빡빡하다"며 "트렌드가 아닌 각자의 개성 존중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설리의 말에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송경아는 "악플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 살려고 노력한다. 좋아하는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오히려 악플을 보면서 속이 시원하다. 악플들이 저한테는 칭찬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겁게 살겠다"며 포부를 밝혀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2 방송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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