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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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박준면→민우혁X한지상, 뮤지컬·열정·입담에 '美친자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4 07:00 / 기사수정 2019.07.24 00:1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뮤지컬 배우 5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도레 도레 미~친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배우 이현우, 박준면, 민우혁, 한지상, 김지우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현우와 박준면은 뮤지컬 '맘마미아'를, 민우혁과 한지상, 김지우는 뮤지컬 '벤허'를 대놓고 홍보하러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현우, 박준면의 듀엣 무대와 민우혁, 한지상의 콜라보 무대가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 때문에 다이어트를 포기한 사연을 밝혔다. "뮤지컬 '벤허'에서 노예 역을 맡았다. 그런데 내가 다른 벤허들보다 덩치가 더 큰 거다. 이를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때 당시 노예들은 돌 나르고 그랬다'라고 말하더라. 또 설거지를 하는 내 뒷모습을 보면서 '덩치가 나만 해'라고 말해서 다이어트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지우는 뮤지컬에서 전라 노출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습할 때까지도 촬영하는 걸 몰랐다. 그런데 어느 날 스태프가 전라 노출 촬영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같은 역을 맡았던 다른 배우가 흔쾌히 촬영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얼떨결에 하게 됐다. 이후 함께 뮤지컬에 출연했던 조승우가 그 장면을 모니터 하던 중에 깜짝 놀라며 '너무 야해서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결국 뒷모습으로 다시 촬영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박준면은 2014년에 발매했던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가수 강산에 씨의 제안으로 자작곡을 쓰게 됐고, 앨범을 발매했다. 또 앨범 덕분에 결혼했다. 발매 후에 한 신문사에서 인터뷰 제의가 왔고, 인터뷰어가 남편이 됐다. 세 번째 만남만에 청혼을 하더라. 그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MC들은 민우혁에 대해 "열정에 미친 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우혁이 소유한 수십 개의 볼링공, 골프 장비, 아들 장난감의 영상이 공개됐다. 민우혁은 "볼링을 너무 좋아해서 프로 볼링 선수를 찾아가 정식으로 배웠다. 6개월 만에 프로 선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 "뮤지컬 '레미제라블' 당시에 배우 양준모와 동선이 얽히는 바람에 오른쪽 발목이 접질렸다. 그래서 다른 장면에서 왼발로 떨어졌는데 발목이 완전히 꺾였다. 당시에 원캐스트라서 148회의 공연을 혼자 완벽히 다 끝내는 것이 목표였다. 인대가 찢어졌는데 일주일 만에 무대에 다시 올랐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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