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18 13:07 / 기사수정 2010.03.18 13:07
[엑스포츠뉴스=오택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29, 세르비아)가 오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소속팀 동료 웨인 루니(25,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비디치는 18일 영국 ‘데일리 미러’를 통해 "평소 같은 탈의실을 사용하는 팀 동료인 루니를 (16강에 올라) 월드컵에서 상대하면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면서, "세르비아가 남아공 월드컵 이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고, 잠재된 능력이 있는 적수로 평가받길 기대한다"고 본선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세르비아와 잉글랜드는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수월한 상대를 만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D조에 속한 세르비아는 독일, 호주, 가나와 대결을 하게 된다. C조의 잉글랜드는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를 상대한다. 두 팀은 각기 조에서 1위 - 2위 혹은 2위 - 1위를 확정 지으면, 본선 16강에서 상대하게 된다.
실제로 두 팀이 격돌할 가능성도 큰 편이다.
[사진= 비디치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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