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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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박선호 "데뷔 꿈 못 이뤘지만 후회는 없어"[★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7.13 08:56 / 기사수정 2019.07.13 20: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프로듀스X101'에 참여했던 배우 박선호가 탈락한 후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13일 박선호는 인스타그램에 "처음엔 도전을 하는 것이 맞을까 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는데 이 기회가 아이돌이라는 꿈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라고 적었다.

박선호는 "프로그램 안에서 연습, 무대경연, 경쟁을 통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응원 때문에 제가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지막 무대였던 콘셉트 평가 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함을 느끼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며 '프로듀스X101'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연습생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20명의 연습생이 공개됐다. 19등은 토니, 18등은 함원진 , 17등은 송유빈, 16등은 이한결, 15등 구정모, 14등 강민희, 13등 황윤성, 12등 손동표, 11등은 차준호가 차지했다. 10등은 금동현, 9등은 이은상, 8등은 송형준, 7등은 남도현, 6등은 조승연, 5등은 김민규, 4등은 한승우, 3등 자리에는 이진혁이 앉았다.

김우석과 김요한이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했다. 2등은 45만 표를 받은 김우석, 1등은 58만 표를 얻은 김요한이었다. 20등 후보인 김국헌과 이세진 중에서는 이세진이 호명됐다.

다음은 박선호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박선호입니다!
4개월 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스x101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꼭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렸을 적 저의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깊이 미련이 남아 한이 되어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제겐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엔 도전을 하는 것이 맞을까... 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었는데 이 기회가 아이돌이라는 꿈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 안에서 연습, 무대경연, 경쟁을 통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응원 때문에 제가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었고요.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함을 느끼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4개월 동안 저희 101명을 위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예뻐해 주시고, 노력해주신 프로듀스x101 PD님들, 작가님들, 제작진님들! 그리고 트레이너쌤 윤정쌤, 영준쌤, 재승쌤, 유미쌤, 석훈쌤, 치타쌤! 그리고 저희 101명의 원픽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

제게 이 4개월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우리101명연습생 친구들,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프로듀스X101 박선호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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