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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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규현, 나노 단위로 쪼갠 빡빡한 투어에 불만폭주

기사입력 2019.07.08 11:05 / 기사수정 2019.07.08 11:2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더 짠내투어' 규현이 첫 설계에 나섰다.

8일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규현이 설계한 첫 여행이 공개된다.

규현은 조금이라도 시간이 어긋날까 전전긍긍하는 '나노투어'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규현은 대만 여행 마지막날 가오슝을 벗어나 대만의 옛수도 '타이난'으로 향하며 "오늘은 할 일이 많다. 어디로 갈 건지 설명할 여유도 없다"고 멤버들을 재촉했다.

이른 아침부터 홀로 분주한 규현은 단 1분의 휴식도 없이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투어내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말을 반복해 웃음을 선사했다.

타이난에 도착한 규현은 SNS에도 알려지지 않은 로컬 '딴삥' 맛집에서 아침식사로 극찬을 받았다. 이어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강력 추천한 대만의 아마존 '쓰차오 그린터널', 가성비 최고의 대만 대표음식 '담자면'과 단돈 4000원의 생망고 빙수까지 차별화된 일정으로 완벽한 투어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 이후에는 입장료 할인 혜택과 무료 액티비티가 가능한 문화창의단지에서 짜릿한 체험을 제공해 "규현이 1등하겠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시간표에 따라 "아침식사 시간은 30분", "점심식사 시간은 40분"이라며 편안한 시간을 방해하고, 이동 중 사진을 찍는 멤버들에게 "웃고 즐길 시간이 없다"며 재촉해 분위기를 끌어내렸다. 급기야 예정된 시간에 타야할 버스를 놓치는 불운과 고객들의 음식 추가 주문 요구로 예산 고갈 위기 상황에 빠졌다.

제작진은 "현지어에 능통한 규현은 꿀팁이 가득한 투어진행은 물론, 더위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시원한 얼음물과 관광의 흥미를 돋우는 종이 망원경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면모로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며 "설계자 규현을 중심으로 척척맞는 호흡을 자랑한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광희, 주이의 케미도 폭소를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 '더 짠내투어'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짠내투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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