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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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이혼 후...'안나'·'승리호'로 작품 활동에 전념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27 20:50 / 기사수정 2019.06.28 18: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차기작에 몰입할 전망이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자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26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알렸다. 송혜교 법률대리인 법률 사무소 지명의 박영식 변호사 역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이미 이혼에 합의한 상태로, 이에 따른 조정 절차만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가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한 것과 달리 소속사 UAA코리아는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혼을 딛고 작품에 전념한다. 

송혜교는 결혼 후 박보검과 함께 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로 복귀한 바 있다. 이어 스크린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송혜교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영화 '영화 '안나'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영화 '안나'는 이주영 감독이 연출하며 여성캐릭터들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드라마 '하이에나' 출연은 고사했다. "'하이에나'는 출연 확정을 한 적 없는 작품"이라며 이혼과 관련이 없음을 강조했다.

송중기는 이혼을 발표하며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모두 마친 송중기는 7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대작인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에 돌입한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재회하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과 호흡한다.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개인적인 아픔을 극복하고 작품에 몰입할 것으로 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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