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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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유난희→김새롬, 쇼호스트 완판남녀의 '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6.25 21:4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쇼호스트 어벤져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 구성 마지막! 완판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쇼호스트 유난희, 동지현, 이민웅, 이찬석, 김새롬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소현은 "업계 전설이자 전설이 될 분들"이라고 소개하며 "우리가 말하면 입 아프다. 셀프 자랑 타임을 갖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난희는 "홈쇼핑이 1995년부터 시작했는데 96년도에 시간당 평균 매출이 500만 원이었다. 나는 한 시간에 1억을 팔았었고 97년도에는 보석으로 2시간에 7억을 팔았다"라며 "2000년대 초반에는 가전제품으로 한 시간에 100억을 기록했다. 최초로 했던 게 많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찬석의 자랑 타임이 이어졌다. "요즘 남자 쇼호스트 지망생들이 많다. 나는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또 뷰티 전문 남자 쇼호스트는 내가 최초"라고 말했다. 또 동지현은 "나는 이직한다고 했을 때 백지 수표를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김새롬은 동지현과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동지현이 이직한다고 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었다. 생방송은 각본이 없다 보니까 합이 굉장히 중요한데 동지현과는 3년 정도 합을 맞추면서 시청률 1등, 매출도 잘 나오던 상황이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동지현이 옆 동네로 간다고 하는 거다. 우리 방송이 너무 걱정돼서 많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유난희는 홈쇼핑 방송 중에 일어났던 아찔했던 사고를 털어놨다. "신인 쇼호스트였을 때였다. 그 연차가 되면 모험심이 발동한다. 그날 깨지지 않는 접시를 방송하고 있는데 '던져 볼까?' 생각해서 살짝 던졌다. 그런데 안 깨지더라. 그때 콜 수가 엄청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PD가 계속 던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또 던졌는데 접시와 접시가 양쪽에서 부딪히면서 깨졌다. 그때 보석에 대해 공부했던 게 떠오르더라. '모든 보석을 커팅 하는 건 다이아몬드다. 강한 다이아몬드도 다이아몬드로 커팅 한다. 이렇게 좋은 접시도 강한 것끼리 부딪혔기 때문에 깨졌다'라고 마지막 멘트를 했다. 그날 완판을 시켰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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