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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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영광♥진기주, 안면실인증 극복 위해 '애틋 키스'

기사입력 2019.06.24 22: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과 진기주가 키스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9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과 정갈희(진기주)가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익은 정갈희를 빤히 바라봤고, 정갈희는 "왜요?"라며 물었다. 도민익은 "그냥. 보고 싶어서. 대주도 봤다 그러고 베로니카 박도 봤다고 하는데 나만 못 봤잖아. 당신이 날 보는 표정"이라며 고백했다.

정갈희는 "나도 보여주고 싶다. 지금 내가 어떤 표정인지"라며 아쉬워했고, 도민익은 "내가 그 말을 했었던가? 나 당신 얼굴 본 적 있다고. 근데 그게 매번 되는 게 아니라 혈압이 막 오르고 심장이 두근두근 펌프질을 해야 되는 건데. 이게 압박 스타킹을 신어도 영 안 오르던 혈압이 이상하게 당신이랑 신체 일부가 닿으면 혈압이 솟구치던데"라며 털어놨다.

정갈희는 "신체 일부요?"라며 기대했고, 도민익은 "왜 그때. 포클레인에서처럼 둘이 붙어있을 때"라며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포옹을 했고, 도민익은 "이상하네. 왜 안 되지. 이 정도로는 부족한 거 같은데?"라며 밝혔다.



특히 정갈희는 "본부장님이 볼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참고로 여기가 입술이에요"라며 도민익의 손을 자신의 입술에 갖다댔다. 도민익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나는 그냥 어깨동무를 시도해보려고 했던 건데"라며 장난을 쳤고, 정갈희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도민익은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고, 도민익과 정갈희는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도민익은 '만일 그때 내가 눈을 떴다면 당신의 얼굴이 보였을까.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눈조차 뜨고 싶지 않았다. 내가 찾는 입술이 내가 원한 사람이 결국 당신이었단 걸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으니까'라며 생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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