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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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송원석, 병원 이송…정글서 깨달음 얻은 자연인 이승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3 07:03 / 기사수정 2019.06.23 01:3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송원석이 정글 생존 도중 위기를 겪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송원석이 생존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이 식량 탐사를 위해 24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고, 제작진은 '김병만 없이 24시간 생존하라'라는 미션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힘을 모아 불을 피우고 식량을 구했고, 그 과정에서 송원석은 예상치 못한 위기로 생존을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송원석은 이승윤이 산에서 가져온 알로카시아류 식물을 의심 없이 먹었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된 것. 앞서 이승윤은 산에서 알로카시아류 식물을 발견했고,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경력을 자랑하며 식용이 가능한 식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먹어도 되는지 한 번 알아보겠다"라며 만류했고, 제작진이 확인을 하는 사이 허경환이 먼저 맛을 봤다. 허경환은 마라고 주장했고, 송원석은 의심 없이 알로카시아류 식물을 먹었다.



이승윤은 갑작스럽게 입안에서 통증이 느껴지자 당황했고, "먹지 마. 뱉어라. 나 지금 혀에 뭐가 이상하다"라며 저지했다. 허경환과 송원석 역시 통증을 호소하며 괴로워했고, 이승윤은 "저의 불찰이었던 것 같다. 제가 맛을 보고 먹으라고 했어야 하는데"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허경환은 "매운 게 아니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가움이다. 저는 삼키지 않고 뱉었다. 원석이는 이미 삼켰더라"라며 설명했고, 알로카시아류 식물은 고통을 유발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데치거나 익혀 먹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송원석은 생존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승윤은 "확실한 교훈을 얻었다. 검증 안 된 걸 먹으면 큰일 날 수도 있겠구나"라며 걱정했다. 다행히 송원석은 다음 날 아침 치료를 마치고 복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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