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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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메이커'...'조선생존기' 박세완, 의문의 조선행에 고군분투

기사입력 2019.06.10 14:45 / 기사수정 2019.06.10 14:4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박세완이 리얼한 열연으로 방송 2회 만에 ‘흥미진진 메이커’에 등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는 의문의 타임슬립을 통해 2019년 현대에서 조선 시대로 떨어진 한슬기(박세완 분)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앞서 한슬기는 택배 일을 마치고 돌아온 오빠 한정록(강지환)을 위해 정성이 담긴 밥상을 준비했고, 소박하지만 단란한 남매의 행복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두 사람이 탄 택배 트럭이 조선으로 떨어졌고 험난한 생존기가 시작됐다.

이곳에서 그녀가 가장 먼저 마주친 이는 바로 임꺽정(송원석)이었는데, 여기가 조선이라는 사실에 한슬기는 황당하고 얼떨떨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슬기는 임꺽정이 양반을 넘어지게 했다는 이유로 몰매 맞는 모습에 놀랐고 광분했다. 지난 방송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는 이 바닥을 벗어나지 못해” 라며 상황을 직시하고 인생을 개척하려던 그녀가 조선 시대 계급 사회의 현실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하게 된 것.

박세완은 갑작스러운 조선행으로 어리둥절한 인물의 심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몰입을 더했다. 특히 임꺽정이 맞는 것을 보거나 사람들이 자신에게 계집이라고 부를 때 분노를 표출,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방송 말미, 오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짓는 모습에서는 걱정과 그리움의 감정이 짙게 묻어났다는 호평을 얻었다. 과연 앞으로 그녀가 조선시대에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조선생존기’는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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