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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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내가 필요했다"…'해투4' 정종철, 일 끊고 '옥주부' 된 사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7 06:30 / 기사수정 2019.06.07 00: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옥주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개콘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정종철, 이승윤, 김준현, 김원효,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했다.

이날 정종철은 "주부로 전업했다"고 밝히며 각종 살림 노하우를 대방출 시켰다. '옥주부'로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는 정종철은 주부 9단이 된 배경을 직접 전했다.

정종철은 "예전에 내가 자주 밖으로 돌아다녔다. 아내와 큰 부부 갈등이 있었다"며 "내가 이 사람에게 필요하구나를 알았다. 심각함을 느끼고 일과 취미생활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이 말을 물어보길 참 잘한 것이 '내일 뭐 먹지?'였다. 아내가 이야기 한 것을 기억해 다음 날 마트에 가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줬다. 음식을 해주니 아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정종철은 "아내가 진짜 기뻐한 이유는 '이 남자가 내가 어제 이야기 한 것을 기억하고 있구나'였다"며 "그 요리를 해준 것이 옥주부의 시작이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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