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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러블리즈가 전한 #전성기 #취미 #BTS 커버곡 [종합]

기사입력 2019.06.04 14:06 / 기사수정 2019.06.04 15: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솔직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러블리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러블리즈 예인은 22번째 생일을 맞았다. DJ 최화정은 "어떤 멤버가 가장 먼저 축하해줬냐"고 물었다. 예인은 "수정 언니가 가장 먼저 메시지가 왔다. 미리 적어 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수정은 "10시부터 (메시지를) 적어 놓고 12시가 되자마자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인은 "소울언니는 편지도 써줬다. 감동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베이비소울은 "편지를 쓰는게 더 감동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은 "멤버들의 생일마다 선물을 다 챙겨주나"라고 물었다. 러블리지는 "해외에 있거나 활동 때문에 바쁘면 늦게 챙겨주거나 넘어간다"고 답했다. 최화정의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괜찮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최화정은 러블리즈에게 "가장 아름답고 눈부셨다고 생각했던 때가 언제냐"고 질문했다. 지애는 "데뷔 할 때 풋풋했던 러블리즈만의 모습이 가장 생각난다"며 "데뷔 당시의 풋풋함을 흉내낼 수 없다. 그러나 항상 매일이 리즈인 것 같다. 그래서 러블리즈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미주는 "'아츄' 활동 때가 리즈인 것 같다. 그 때 멤버 모두 말랐다. 바짝 운동해서 살을 많이 뺐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지금은 조금 편안해져서 그때보다 살이 쪘다. 그때를 되돌아보면 살을 좀 빼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인은 "콘서트를 할 때가 리즈인 것 같다. 의상도 화려하고 팬들의 기와 사랑, 에너지를 받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케이는 족발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예전에는 일주일 내내 족발을 먹었다고. 케이는 "족발을 너무 좋아해서 향만 맡아도 3대 족발을 구별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이 먹었다"며 "예능에 나가서 냄새만 맡고 어느 곳의 족발인지 맞춘 경험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활동이 끝나면 족발을 먹으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러블리즈는 "초등학교 아기가 올 때가 있다. '언니들 데뷔 때 부터 좋아했다'고 말하면 신기하다", "70대 할아버지 팬이 있다. 쌍둥이 분이 오셔서 사인을 받아가셨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취미도 털어놨다. 수정은 "인터넷 쇼핑을 자주한다. 30곳 정도의 쇼핑몰을 방문해 새로 뜨는 상품들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미주는 예인의 쇼핑 열정을 털어놨다. 이에 예인은 "날을 잡고 쇼핑을 간다. 다 입어보고 코디가 머리에 그려져야 한다. 마음에 쏙 들어야 산다. 애매하면 사지 않는다"며 쇼핑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최화정은 "자제력 강한 멤버가 누구냐"고 질문했다. 케이는 "멤버들이 먹을 때는 자제력이 없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베이비소울을 가장 자제력이 강한 멤버로 꼽으며 "쇼핑할 때 옷을 잘 봐주고, 자제력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러블리즈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케이는 "혼자 기차를 타고 부산 여행을 가고 싶다. 유명한 통닭집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애는 "필름 카메라를 사서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베이비소울은 "혼자 해외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러블리즈만의 느낌으로 다시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러블리즈는 즉석으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콘서트에 관한 질문에는 "비밀이다. 말할 수 없다"며 아쉬워 했고, "우리도 너무 하고 싶어서 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파타'는 매주 월-일 오후 12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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