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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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가 살아난다면…" 양상문 롯데 감독의 기대

기사입력 2019.05.02 17:38 / 기사수정 2019.05.02 17: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전준우가 살아나면 좋겠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을 치른다. 1승 1패를 나눠가진 롯데는 선발 톰슨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7위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하다. 지난주 우천으로 취소된 2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30일 NC전에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1일 경기를 내주며 연승을 잇지는 못했다.

4월을 아쉽게 보낸 만큼 5월에 승수를 메워야 한다.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레일리-김원중-톰슨으로 이어지는 상위 선발의 성적은 준수하지만, 장시환과 박시영의 투구에 기복이 있다. 무엇보다 지는 경기에서는 불펜이 대량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타선도 짜임새가 아쉽다. 리드오프 민병헌의 복귀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하다.

양상문 감독이 생각하는 5월의 키플레이어는 누구일까. 양 감독은 "타자들 중에서는 전준우가 침체되어 있는데, 시즌 초반처럼 중요할 때 쳐줬으면 좋겠다. 타점이나 장타가 더 나오면 점수가 좀 더 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전준우는 최근 10경기에서 1할7푼9리의 타율로 잠잠했다.

투수 쪽에서는 더블 스토퍼로 낙점된 고효준과 구승민을 꼽았다. 양 감독은 "뒷문을 지키는 고효준, 구승민이 이기는 경기에서 잘 막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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