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최무성과 최원영이 대립했다.
27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3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을 숨겨준 송자인(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주(최원영)는 전봉준(최무성)에게 "백산까지 나아가 무기고를 습격했단 게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사실이란 전봉준의 대답에 황석주는 충격을 받았고, "어찌 이렇게 사태를 키우는 것이냐"라고 화를 냈다.
전봉준이 "격문에 적힌 그대로 하는 것이다"라고 하자 황석주는 "탐관오리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 위한 격문이다"라고 맞섰다. 하지만 전봉준은 "나의 격문에 허풍 따위는 없어"라고 밝혔다.
황석주는 "고을에 대한 경계를 벗어나면 반역"이라고 했지만, 전봉준은 "임금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을 어찌 반역이라 할 수 있는가. 백성들이 원하는 개혁은 백성들의 힘을 보여줄 때만 가능한 것을 모르시는가"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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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