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26 07:10 / 기사수정 2019.04.26 04: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최원영과의 주식전쟁에서 이겼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3, 24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이재준(최원영)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정민제(남경읍)가 갖고 있던 이덕성 회장의 실물주식을 이재준에게 넘기겠다고 나섰다.
모이라(진희경)는 나이제의 얘기를 듣고 놀라며 펄쩍 뛰었다. 태강그룹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그 주식이 누구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태강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되는 상황이기 때문.
나이제는 이재준이 이덕성 회장에게 주사를 놓은 날 회장실에서 뛰쳐나오는 한빛(려운)의 CCTV 영상을 받는 조건으로 이재준이 원하는 주식을 내줬다.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더는 볼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몸조심도 하라고 경고를 했다. 이에 나이제는 "범죄경력 관리나 잘하라. 살해를 지시해도 기록 남기지 마라. 만약 걸려서 서서울 교도소로 오시면 죽는 것보다 괴로울 거다. 절대 오지 마라"라는 말을 남겼다.

이재준이 실물주식을 갖고 나서자 모이라가 막아섰다. 모이라는 이덕성 회장이 정민제에게 주식을 증여한다는 계약서를 보여주며 정민제의 이름을 태강 주주명부에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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