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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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가 만들어준 인연"…박지윤♥조수용 대표 결혼에 관심↑[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22 17:50 / 기사수정 2019.04.22 17: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비공개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카카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수용 대표가 지난달 가족과 비공개로 예식을 올렸다"고 박지윤과의 결혼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두 사람이 교제한 지 1년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당시 박지윤은 "함께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조수용 대표 측도 열애를 부정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B캐스트'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게됐다. 'B캐스트'는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다. 박지윤은 'B캐스트'의 진행을 맡았고 조 대표는 디자인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등의 분야를 다뤘다. 

'B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디자인과 예술, 음악과 영화 등 공통된 관심사를 발견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교제 끝에 결혼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 2년 전에는 열애가 아니었더라도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B캐스트'가 맺어준 인연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성인식'을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박지윤과 카카오의 공동대표의 이색적인 만남에 대중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두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네이버 특유의 초록색 직사각형 검색창 디자인을 만든 인물이다. 2010년에는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회사 JOH를 설립했고 국내 최초로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거친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박지윤은 1993년 잡지 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1997년 '하늘색의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가버려' '성인식' '난 남자야'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잠시 공백기를 가진 박지윤은 2009년 7집앨범으로 돌아왔으며 이후 윤종신의 미스틱89에 잠시 몸을 담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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