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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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 나나, 한솔보육원의 진실에 가까워졌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14 23: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나나가 한솔 보육원의 비밀에 가까워졌다.
 
14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8회에서는 도현진(나나 분)이 동료들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이날 도현진은 후배가 "그 킬러가 죽이는 사람들이 죄를 지은 인물들이다. 어쩌면 홍길동 아니냐"라고 물었고, 도현진은 "홍길동이면 사람 죽여도 되느냐. 그놈에게 앞으로 사람이 몇 명이 더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발끈했다.

그날 밤. 도현진은 김수현(장기용)의 동물 병원을 서성이다 그와 마주치게 되자 대화를 제안했다. 이어 그녀는 김수현으로부터 "어떻게 자랐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많이 웃고, 많이 울었다. 엄마 아빠에게 잘 보이려고 강아지 같았다가 고양이 같았다가. 행복한 척했다가 불행도 했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그녀는 "옛날에 비 오던 날 기억하느냐. 나 입양 간 집 찾아왔을 때. 나가고 싶었다. 그날 오래 기다렸느냐. 비 오래 많이 맞을까 봐 걱정했었다. 보육원 들어가서 혼날까 봐 걱정도 했었다.  수현 씨가 수의사라 참으로 다행이다. 예전에 선배가 사건을 소탕했는데 범인이 친구였다. 많이 힘들어했다. 나랑 수현 씨랑 그런 일 없을 것 같다. 내가 알던 88번이 변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서원석의 사망을 쫓기 시작한 도현진은 서원석의 조력자이자 그와 주종 관계로 추정되는 박태수를 주목했다. 때문에 윤정우(지일주)와 함께 서원석의 사망 현장을 조사하던 도현진은 화단에서 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발견했고, 도현진은 안약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자 도현진은 박태수를 체포했다. 하지만 박태수는 도현진을 이영은이라 부르며  "이것 좀 풀어줘라. 서 의원은 총에 맞아 죽었는데 왜 내가 피의자냐. 도회장님께 전화 한통 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박태수의 말에 아버지의 연관성에 대해 알게 된 도현진은 아버지 도재환(정해균)을 찾아갔다.



이후 도재환은 딸 도현진이 찾아와 "고현우에 대해 아시느냐. 인터넷에 나온 거 말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달라. 혹시 숫자로 불리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아느냐"라고 묻자 정색하며 "잘 모른다. 지금은 일정이 있으니 다음에 이야기하자. 영장 가지고 와라"라고 대꾸했다.

얼마 후, 도현진에게는 한솔 보육원 근처에서 백골사체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실린 자료가 도착했다. 때문에 도현진은 백골 사체 발견과 서원석 사건의 연관성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도재환의 수색 영장에 기각되자 "다들 법대로 살았느냐"라며 임의로 한솔 보육원 부지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도현진과 윤정우가 땅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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