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강다니엘의 이름이 상표로 출원됐다. 그러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모두 관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달 광주에 거주 중인 이 모씨는 강다니엘의 영문 이름인 'KANG DANIEL'에 대한 상표를 출원했다.
이씨는 음반, 가수 공연업, 공연 기획업, 뉴스 수집 및 배포업, 댄스학원업, 음반제작업, 연예오락서비스업,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 및 훈련업 등의 상품에 대해 출원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같은 출원을 낸 이씨가 강다니엘 측 관계자도, LM 측 관계자로 아니라는 것이다. LM 측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강다니엘의 상표권 출원에 대해서는 몰랐던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다니엘 본인 역시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씨는 지난 8일 특허 취하(포기)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에 따라 특허 절차는 취소될 전망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현재 LM 측과 전속계약 해지 여부를 두고 법적 대립 중이다.
앞서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이 자신에 대한 권리를 사전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양도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다니엘의 모든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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