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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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감독 "다큐멘터리→드라마 제작…공감할 이야기 그렸다"

기사입력 2019.04.08 12:0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나은 감독이 '회사 가기 싫어'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새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나은PD,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가 참석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를 그린다.

이날 조나은 감독은 "저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왔던 사람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공감할 수 있는게 뭘까 생각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는 영웅적인 주인공도, 스페셜한 사건도 없다. 위대하지만 사소한 이야기를 꾸몄다"고 '회사 가기 싫어'를 소개했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주로 했다고 밝힌 조나은 감독은 "다큐멘터리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고, 거기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중점적으로 둔 건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예능적인 면에 중점을 맞췄다. 이번에도 함께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들어오게 됐고 오피스를 연출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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