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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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보다는 팬에게 보답을"…'컴백' 아이즈원의 남다른 각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01 18:54 / 기사수정 2019.04.01 17: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더욱 더 단단해진 아이즈원이 팬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귀환한다.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한일합작형태로 이뤄졌다.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의 타이틀곡 '라 비앙 로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어 아이즈원은 이어 일본에서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를 발표,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트아이즈'는 한성수 프로듀서와 다시 만났다.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의 이야기를 담았다. '라 비앙 로즈'를 통해 뜨거운 열정을 장미로 표현한 아이즈원은 이번에는 대중과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와 사랑에 보답하는 응원가를 '비올레타'로 표현한다. 

'비올레타'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에 착안했다. 멤버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대상을 제비꽃인 '비올레타'에 비유했다. 행복을 상징하는 사파이러를 제비꽃에게 전달하는 제비를 아이즈원으로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해바라기', 'Highlight', 'Really Like You', 'Airplane', '하늘 위로' 등이 수록됐다. 또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된 유닛곡 '고양이가 되고 싶어'와 '기분 좋은 안녕'이 김민주와 이채연의 번안으로 재해석 돼 12인 단체버전으로 담긴다. 

권은비는 "팬들이 알아봐주시는데 실감이 난다기보다는 신기하게 느껴졌다. 일본 활동도 병행했었고 졸업하고 입학한 친구들도 있다. 새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며 6개월 만의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6개월 간의 공백기 동안 아이즈원은 일본에서 데뷔했다. 조유리는"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셔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주변 지인, 가족들이 좋아해주셔서 내가 다 기쁘다"며 미소를 띄웠다. 야부키 나코는 "멤버들과 팀워크도 좋아졌고 무대할 때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멤버들도 더욱 돈독해졌다. 일본인 멤버들은 보다 능숙하게 한국어로 대답하기 시작했고, 한국인 멤버들은 이들이 조금 어려워할 때면 금방 도움을 줬다. 돈독해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는 우정송 'Really Like You' 작사에도 참여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앨범인 만큼, 활동 또한 이들의 팬 '위즈원'에게 맞추겠다는 각오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조금 더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원영은 "데뷔 앨범에서 주신 사랑만으로도 감사하다. 1위보다는 많은 무대로 위즈원과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은비는 "6월에 첫번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즈원과 가까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독 콘서트는 많은 그룹들이 목표로 삼는 것 중 하나.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아이즈원이 어떤 곳에서 어떤 테마로 팬들과 만나게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더 좋은 무대,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아이즈원이 이번 활동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다시 사로잡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이즈원은 1일 오후 6시 '하트아이즈'를 공개하고 이어 오후 7시 M2, Mnet KPOP,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및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컴백쇼 'HEART TO'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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